비덴트 "모건스탠리 MSCI 스몰캡 지수 한국 부문 신규 편입"

오는 28일 변경지수 적용…“해외 투자자 관심 기대”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비덴트(121800)가 미국 금융지수 정보기업이 발표한 스몰캡 종목으로 선정됐다. 

 

비덴트 로고. 사진/비덴트

28일 비덴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MSCI Global Small Cap Indexes) 한국 부문에 신규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달 발표된 MSCI 지수는 정기보고로 반기리뷰에 해당하며 변경된 지수는 현지 기준 28일부터 적용된다.

 

모건스탠리 자회사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는 영국 FTSE, 미국 S&P, 다우존스 등과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증시 분류 기관으로 꼽힌다. MSCI 지수는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MSCI 스몰캡 지수는 글로벌 중소형주 투자의 기본 지표로도 활용된다.

 

김성권 비덴트 홍보이사는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에 비덴트가 이름을 올린 것은 회사의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이라며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덴트가 10.25% 지분을 보유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1분기 기준 매출 2502억원, 당기순이익 2225억원을 기록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지분까지 34.22% 보유한 단일기업 최대주주다.

 

최성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