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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입니다.
(세종인사이드)양파·마늘 생산↓…비축에 나서는 정부

중만생종 양파 11.0%↓, 마늘 9.7%↓ 전망

2021-05-24 16:15

조회수 :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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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산 양파·마늘 정부 비축 추진' 자료를 통해 양파와 마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수확·출하기 정부 비축 등 선제적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은 대형마트의 진열된 햇양파. 사진/뉴시스
 
올해 양파와 마늘 생산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비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산 양파·마늘 정부 비축 추진' 자료를 통해 양파와 마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수확·출하기 정부 비축 등 선제적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상 가능한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평년보다 7.5% 감소한 110만톤, 마늘은 2.2% 감소한 32만톤 수준입니다. 
 
올해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중만생종 양파는 11.0%, 마늘은 9.7% 줄었습니다. 다만 적절한 강우와 기온으로 작황은 평년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양파·마늘 생산량이 평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단경기(2021년 12월∼2022년 3월) 공급 부족에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확·출하기(6∼7월) 공급이 과잉되는 것을 방지해 적정한 농가 수취가격 형성을 유도하면서 저장·출하기(2021년 12월~2022년 3월) 공급량 감소와 수입 증가에 대응하고자 양파, 마늘 비축을 추진합니다. 
 
6∼7월 중 산지농협의 계약재배 보관물량 중 중만생종 양파 1만톤, 마늘 2500톤 등입니다. 
 
양파는 단경기 수급 상황에 따라 도매시장 상장 또는 공매·직배 등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마늘은 깐마늘을 선호하는 소비 경향에 따라 깐마늘로 가공해 도매시장이나 소비시장에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양파·마늘 정부 비축은 수확·저장 초기 농가의 가격 불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시장 격리와 단경기 수급 불균형을 대비하는 물량의 사전 확보라는 의미를 함께 가진다"며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에서도 품질·중량 등 시장 출하규격 마련, 경작면적 관리 등 생산·유통조절을 통해 양파·마늘 수확기 안정적 가격 관리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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