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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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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장서 '코로나19' 41명 확진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 "마이크 덮개 ·방 환기 철저"

2021-05-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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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 강동구의 노래연습장에서 일주일 동안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동구 소재 노래연습장 종사자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33명, 17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33명이다. 전날 확진자는 종사자 2명, 방문자 4명, 지인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239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면 양성 40명, 음성 196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가 나온 일부 업소는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밀폐된 공간에서 1시간 이상 체류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비말 발생이 많았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확진자 일부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노래연습장에서는 종사자의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마이크 덮개는 사용 후 교체하고, 손님이 나간 후 방은 환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이후 3일차인 지난 2월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노래방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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