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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상임고문단 "공정한 경선 관리"…이낙연·정세균 말 아껴

전 대표·국회의장 구성 상임고문단 간담회서 '경선 불협화음 차단' 강조

2021-05-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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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직 대표와 국회의장 등으로 구성된 상임고문단이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이낙연, 정세균 고문은 관련 발언을 아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송 대표는 13일 '상임고문단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기 민주정부를 마련해야 할 중차대한 길목에 서 있다"며 "제가 부족하지만 어려운 소임을 맡게 됐는데 많은 지혜와 가르침을 주시길 바라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당이 비상한 각오로 전환기를 맞고 있기 때문에 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서 항상 앞서서 개척해준 상임고문들의 소중한 말씀을 듣고 싶다"며 "당을 빠른 시일 내에 안정시키고 변화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원기, 문희상, 오충일, 이낙연, 이용득, 이용희, 이해찬, 임채정, 정세군 상임고문이 참석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해찬 고문은 우리나라의 변화의 역사에서 정당 역할이 아주 크다. 재집권해야 하던 역사를 끌고 나갈 수 있다"며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잘 해서 성과를 잘 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해찬 고문이 경선 시점이나,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것은 아니라며 경선 관리에서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도록 잘 이끌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선주자로 이번 경선에 참여하는 이낙연·정세균 고문은 경선 관련한 말을 아꼈다. 
 
이낙연 고문은 "공과를 균형 있게 보고 때로는 당당할 필요도 있다"며 "수출경제 통계를 보면 기대 이상으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당당할 것은 당당하고 겸손할 것은 겸손하자"라고 말했다고 했다. 
 
또 다른 대선주자인 정세균 고문은 "민심을 잘 받들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민주연구원이 조율해서 대선 후보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정권교체를 준비하고 당을 따르라는 자세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희상 고문의 '불파불립'(깨뜨리지 않고 세울 수 없다) 발언을 언급하며 "제 논리와 비슷하다 당대표 유세할 때 관성대로 갈거냐, 새 변화를 선택할거냐"며 당 쇄신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한 상임고문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고문단과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득, 오충일, 문희상, 김원기 상임고문, 송영길 대표, 이용희, 임채정, 이해찬,정세균, 이낙연 상임고문, 윤호중 원내대표. 사진/공동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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