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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안나

(영상) 빗장 풀리는 하늘길에 항공업계 '숨통'

2021-05-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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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하늘길이 열리면서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홍콩과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간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트래블 버블'이 속속들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래블 버블 협약을 맺은 국가를 오갈 때는 특정 증상만 없다면 별도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나 백신 접종 증명서가 없어도 격리없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자가 격리 의무 면제와 노쇼 백신에 대한 일반인의 접종 허용이 이뤄지면서 자유 여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밝힌 국가로는 이스라엘, 스위스, 하와이, 괌, 몰디브 등이 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서도 이르면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 비필수 목적 여행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항공업계에서도 여행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트래블버블 체결 확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유럽 철도 노선과 연계한 발권 서비스와 실시간 수화물 탑재 안내 등 국제 노선 승객의 편의 서비스 개편을 실시하며 수요 회복 시기 준비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뉴스토마토 권안나입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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