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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마이데이터 인지도 낮지만, 이용 의향 높아"

2021-05-10 16:27

조회수 :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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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카드사 '비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자의 인지도는 낮지만, 관심 및 사용 의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금융상품 거래 경험이 있는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들어본 적 있다'라는 응답이 44.5%에 그쳤다. 반면 '오늘 조사를 통해 처음 들었다'의 비중은 55.5%로 과반을 넘었다. 
 
인지도는 낮았지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마이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후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관심이 가는 편', '관심이 가는 편' 등의 응답이 64.1%로 나타났다. '관심이 가지 않는 편', '전혀 관심이 가지 않음'의 비율은 7.2%에 그쳤다. 서비스 이용 의향에 긍정적으로 답한 소비자도 64.6%를 기록했다.
 
마이데이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중복 응답 가능)로는 △여러 곳에 있는 내 정보를 한 곳에 모을 수 있어서(69%) △지출·자산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56.7%) △포인트·혜택 정보를 한 곳에 모을 수 있을 것 같아서(42.1%) △온라인 및 앱 사용이 더 간편해질 것 같아서(33.1%) △데이터의 주권을 내가 갖게 되어서(24.9%) △맞춤 상품 및 서비스를 추천 받을 수 있어서(2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월19부터 4일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거주 만 20-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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