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대전 등 황사 주의 발령

대전·경북·경남·제주 황사 위기경보 '주의' 추가 발령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환경부는 7일 밤 대전(19시), 경남(21시), 제주(22시), 경북(23시)이 황사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으며, 그에 따라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추가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 등 10개 시도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9일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경부는 8일 대전, 경남, 제주, 경북이 황사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으며, 그에 따라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추가 발령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서울 마포대교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