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11일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를 컨셉을 생활가전 전체로 확대한 '비스포크 홈'을 전 세계에 런칭합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런칭 행사를 열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2019년 첫 출시된 비스포크 가전은 지난해 누적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컬러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집안 어디서나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공간, 시간, 생태계 확대를 추구합니다. 비스포크는 그동안 주방에만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거실. 침실까지 공간을 확장합니다.
비스포크 홈은 현재 러시아, 스웨덴, 중국 등에 도입됐습니다. 올해는 미국, 동남아, 중동까지 출시 지역을 확대하고 제품 라인업도 다양화합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총 17개의 비스포크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신제품부터는 기한 없이 무상으로 수리, 교체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며 가정 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비스포크 홈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유랍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