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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후보자 "마지막 공직으로 일할 각오"(1보)

물리적 나이 한계 거론…한반도 비핵화 원칙 강조

2021-05-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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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대선 주자로 자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이번이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대선 주자로도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물리적 나이가 있고 정치권에 들어온 지 30년이 넘어 이번이 마지막으로 주어진 공직으로 생각하고 일할 각오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비핵화냐, 한반도의 비핵나냐'를 묻는 질문에는 "한반도의 비핵화가 정부의 입장"이라며 "어떻게 표현하더라도 북한이 비핵화하지 않으면 이 문제 풀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표현을 어떻게 하든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백신 수급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북핵폐기 구상을 밝혀야 한다'고 하자 "논의된 백신 스와프 등은 어려움이 없다"며 "연말까지 확보한 물량으로 봐서는 (한미정상회담)과의 인과관계 있다고 보는건 무리한 추론"이라고 답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대선 주자로 자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이번이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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