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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백신 계획 순항…화이자 82.8만회분·AZ 30.4만회분 보유 중(종합)

6월 말까지 백신 총 1376만회분 추가 공급 예정

2021-05-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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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현재까지 국내 도입 백신 물량 중 사용분을 제외한 남은 잔여 물량은 총 113만2000회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화이자 백신은 82만8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30만4000회분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지난 5일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추가로 공급돼 현재까지 총 456만5000 회분이 공급됐다. 이 중 화이자 백신은 255만3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0만6000회분이다.
 
6월 말까지 국내 추가 공급 예정 물량은 총 1376만회분이다. 화이자 백신은 456만4000회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총 723만회분 공급이 확정된 상태다.
 
정 청장은 "화이자 백신은 6월까지 순차적으로 정기적으로 차질 없이 공급될 예정으로 계획대로 접종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 통해서도 2분기 안에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7만회분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정 청장은 60대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과 관련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예방접종의 효과는 매우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보다는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또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이득이 훨씬 크다는 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이 현재 화이자 82만8000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만4000회분 등 총 113만2000회분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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