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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76명·사망 7명…백신 이상반응 625건 추가

수도권 412명·비수도권 239명 발생

2021-05-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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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는 분위기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사망자는 7명 늘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도 625건 추가됐다. 접종 후 사망 사례는 3건 늘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76명이다. 국내 발생 651명, 해외 유입 25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2만4945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월 29일 679명, 30일 661명, 5월 1일 627명, 2일 606명, 3일 488명, 4일 541명, 5일 676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4명, 경기 16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12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48명, 경북 38명, 경남 26명, 부산 22명, 울산 21명, 대전18명, 제주 13명, 전남 12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광주 8명, 대구·전북 각각 6명으로 총 239명 이었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6914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16명으로 현재 81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3명, 사망자는 7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184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6920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46만6908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만538명, 누적 접종자는 26만7032명이다.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반응 신고도 625건 발생했다. 사망 사례는 3건이 신고됐다. 사망자는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이며,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1건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1명이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는 7건 추가됐다. AZ 백신 접종자 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5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1만8110건(0.47%)이다. 이 중 AZ 백신이 1만5364건(0.81%), 화이자 백신은 2746건(0.14%)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180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73건, 사망 사례는 누적 88건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제99회 어린이날인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은 친구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가슴 아픈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일상을 향해 어른들이 모두 함께 조금만 더 참고 힘내달라"고 강조했다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6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도 625건 추가됐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3건 늘었다. 사진은 집담감염이 발생한 초등학교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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