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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빌게이츠 부부 이혼에 장녀 "사생활 지켜달라"

2021-05-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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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민우 기자]
 
빌게이츠 부부 장녀 제니퍼 게이츠. 제니퍼 게이츠 인스타그램 캡처.
 
빌 게이츠와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둘의 큰딸 제니퍼 게이츠(25)가 4일(현지시간) "우리 가족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제니퍼는 "안녕, 친구들. 지금쯤이면 우리 부모님의 결별 소식을 많이 들었을 것"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어 "지금도 우리 가족과 나 자신의 감정과 과정을 가장 잘 지원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그렇게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썼다. 
 
제니퍼는 사람들에게 사생활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부모님의 이혼(separation)에 대해 더는 개인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당신의 친절한 말과 지지가 무척 소중하다"면서 "우리 가족이 인생의 다음 단계(next phases)를 모색하는 동안 사생활을 지키고 싶어하는 우리의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제니퍼는 빌 게이츠 부부 삼남매의 장녀로 2018년 스탠포드대에서 인간생물학을 전공한 뒤 뉴욕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에 재학 중이다.
 
이날 빌 게이츠와 멀린다는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결혼 생활) 27년간 우리는 3명의 놀라운 아이들을 키웠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일하는 재단도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임무에 대한 신념을 여전히 공유하고, 재단에서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며 "이 새로운 삶을 모색하기 시작하는 동안 우리 가족에게 공간과 사생활을 보장해달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강민우 기자 minwoo34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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