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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한강 사망 대학생, 진상 밝혀달라"…국민청원 12만명 동의

2021-05-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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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손정민 씨를 찾고있다. 사진/뉴시스
 
손정민 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이다.
 
[뉴스토마토 강민우 기자] 지난달 25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의 죽음에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손 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12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 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이 청원은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2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손 씨와 같이 있던 친구와 부모는 휴대전화 제출도 거부하고,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날 신고 있던 운동화도 버렸다고 하는데, 왜 경찰은 손 씨의 친구는 조사하지 않고 목격자만 찾고 있는지 확실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진상 규명을 위해 손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 당일 손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의 휴대전화 역시 확보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두 차례 최면조사를 진행했으나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차 최면조사때부터 변호사를 선임해 대동했다.

손 씨의 아버지도 "우리의 방향에 대해 의논할 분을 찾고 있다"라며 조만간 변호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민우 기자 minwoo34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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