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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선 국면으로…이낙연·이재명·정세균 잰걸음

민주 투톱 체제 완성, 6월 경선 돌입…9일 박용진 출마선언 후 본격화

2021-05-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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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집권여당의 송영길·윤호중 투톱 체제가 완성되면서 내년 3월 예정된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각 주자들도 본격적인 출마 선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중 빅3로 분류되는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세균 전 총리 등은 5월에서 6월 사이 출마를 공식화한다는 계획이다.
 
3일 민주당 현행 당헌에 따르면 대선 180일 전까지 경선을 통해 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대선은 내년 3월 9일로 9월 초까지는 후보 선출을 마무리해야 하며 6월 중 경선 일정에 돌입해야 당헌에 따른 타임 테이블을 맞출 수 있다.
 
송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열정, 헌신, 지혜를 가진 모든 분을 하나로 모아 원팀을 만들겠다.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며 "우리 함께 제4기 민주 정부를 여는 311일의 대장정에서 승리하자"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대선 경선의 연기론도 제기되고 있지만 송 대표는 "후보자들을 다 만나고 최고위원과 지도부 의견을 수렴해서 잘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당헌에 따른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각 대선주자들도 전당대회 기간 공개 행보를 삼갔지만 당이 비대위 체제를 마무리지은 만큼 본격적이 활동에 돌입한다.
 
여권 지지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는 4·7 보궐선거 참패 후 잠행하며 민생현장을 돌아다녔다. 이 기간 이 전 대표는 공약과 정책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지며 오는 8일 지지모임인 '신복지2030 광주 포럼'을 출범시키고 신복지제도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가장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는 주로 경제 일정을 소화하며 '경제 전문가'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정 전 총리는 5월 중 출마를 고심하고 있으며 SK계가 주도하는 '광화문포럼'을 꾸준히 가동해왔다.
 
현직 광역단체장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다소 여유로운 입장이다. 이 지사가 직접 나서기 보다는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포럼과 정책 연구 모임 등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달 내 발족 예정인 '성장과 공정'(성공포럼), '민주평화광장' 등은 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 지사는 예비경선 직전인 6월 하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재·김두관·박용진 의원 등 대선 후보군도 잰걸을을 시작하고 있다. 박 의원의 경우 오는 9일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인 오는 23일 이전에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를 마무리 지으면서 본격적인 대선 경선 국면으로 돌입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낙연 전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세균 전 총리(가나다순).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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