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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언제까지 오를래?"…컨테이너·벌크선 운임 또 최고점

2021-05-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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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운임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나란히 3000을 넘겼습니다.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에 따르면 지난 30일 지수는 3100.7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4배가량 비싼 수준입니다.
 
이 지수는 컨테이너선 운송 15개 항로 운임을 종합한 것으로, 2009년 1000을 기준으로 처음 집계됐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으로 가는 운임이 크게 올랐습니다.
 
미국 동쪽으로 가는 12미터짜리 컨테이너 1개당 운임은 6419달러로, 전주보다 732달러 올랐습니다. 서쪽 노선 또한 지난주보다 오른 50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곡물이나 석탄, 철광석을 싣는 벌크선도 사상 처음으로 운임이 3000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지난주 운임은 3053으로, 최고점을 또 경신했습니다. 컨테이너선과 마찬가지로 3000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상 운임이 계속해서 오르는 건 최근 미국과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펴면서 세계적으로 물동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늘어난 물량을 세계 항만들이 소화하지 못하면서 선박들은 목적지에 도착해도 짐을 내리지 못한 채 대기하는 상황입니다. 대기 선박이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배 부족 현상이 빚어진 겁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임시 선박을 투입하고 있지만 항만 포화가 계속되는 한 운임 고공행진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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