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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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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도시락값도 올랐다…한솥·원할머니, 슬그머니 가격인상

돈까스 도련님 등 최대 200원 올린 한솥…원할머니 보쌈도시락 1000원 인상

2021-05-03 15:16

조회수 : 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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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 매장 전경. 사진/한솥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올해 들어 외식비와 식품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업계 1위인 한솥도시락을 비롯해 원할머니보쌈족발이 도시락 가격을 별도 공지없이 슬그머니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뉴스토마토 취재에 따르면 도시락 프랜차이즈업계 1위 한솥이 지난달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100원~200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돈가스가 들어간 도시락과 카레 종류의 메뉴가 100원씩 인상됐다.
 
이에 대표 인기 메뉴로 꼽히는 돈까스도련님은 기존 3900원에서 4000원으로 조정됐다. 인상률은 2.56%에 달한다. 돈치 고기고기는 기존 5200원에서 5300원으로 1.92% 올랐으며 돈까스도련님 고기고기는 5500원에서 5600원으로 1.82% 인상됐다.
 
또한 카레 시리즈 대표 메뉴인 돈까스 카레와 치즈카레 도시락은 각각 100원씩 오른 4100원으로 변경됐다. 인상률은 2.5% 수준이다.
 
이외에도 반찬 메뉴인 ‘반찬 치킨’과 ‘반찬 돈까스도련님’의 가격이 각각 100원씩 인상된 3300원으로 변경됐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보쌈 도시락. 사진/원앤원
 
한솥도시락 외에도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족발도 최근 도시락 가격을 1000원~2000원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메뉴인 보쌈도시락과 제육도시락은 기존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률은 약 11%에 달한다.
 
이어 보쌈제육도시락 역시 기존 가격 대비 1000원 오른 1만3000원으로 변경됐다. 인상률은 8.33% 수준이다. 특히 기존 9000원이었던 매운보쌈 도시락은 2000원이 오른 1만1000원으로 조정됐다. 인상률은 약 22%다.
 
반면 점포수 기준 도시락 프랜차이즈업계 2위인 본도시락은 현재 메뉴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처럼 최근 외식비와 식품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도시락 가격까지 인상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특히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외식 메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수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앞서 샌드위치 브랜드인 서브웨이는 오는 4일부터 제품 34종 가격을 100원~400원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평균 인상률은 1.67%다. 또한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최근 홍콩반점0410과 미정국수0410 등 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메뉴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인상폭은 평균 9.7%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역시 지난달 26일부터 도넛 단품 10종 가격을 각 200원씩 올렸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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