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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부친 "많은 제보 들어와…관심에 감사"

반포한강공원서 실종 엿새째…새벽 음주 후 행방 묘연

2021-04-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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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 씨의 부친이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30일 손 씨의 부친은 블로그를 통해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제가 댓글을 다 봐야 정보를 얻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돼서 도와주시는 지인, 친척들께서 보시고 중요한 제보는 알려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전단지 붙이고 현수막을 설치했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인근 아파트에 거의 다 붙일 수 있었다. 처음에 800장을 준비했다가 계속 추가해서 1200장 정도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손씨 부친은 "어제 이후로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지금도 비오는 밤 1시에 멀리서 오신 분이 계셔서 형사분과 같이 현장에서 제보를 듣고 들어왔다. 사실 믿기 어렵다. 멀리서 아무런 대가도 없이 오셔서 시간을 할애하신다는 게"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세상이 살만하다는 것, 좋은 분들이 많다는 것, 많이 느꼈다"며 "이런 세상을 아들과 함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아쉽게도 말씀드릴만한 특별한 사항은 하나도 없다. 이렇게 하루가 또 갔다는 것뿐. 다시 한번 관심과 기도에 감사드린다. 노력하고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다.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손씨는 지난 24일 밤 11시쯤부터 25일 오전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는 다음날 오전 4시30분쯤 깨 손씨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자 먼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씨가 연락이 닿지 않고, 친구도 그의 행방을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손씨의 부모가 아침 일찍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사진/손씨 부친 블로그 캡처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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