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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영상)고급세단 끝판왕, 벤츠 ‘더 뉴 S클래스’

2021-04-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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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늘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습니다.
 
S클래스는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고급 수입세단을 상징하는 모델입니다. 1951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 400만대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더 뉴 S클래스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 공개됐고 오늘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벤츠는 우선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4종의 라인업을 우선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1억4060만원에서 2억1860만원입니다. 크롬으로 둘러싸인 전면 그릴과 대형 공기 흡입구는 S클래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은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하고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실내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중앙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입니다.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차량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합니다. 운전석 12.3인치 3D 계기판을 통해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가 S클래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뒷좌석은 착석하는 순간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S 500 4MATIC 모델 이상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탑재됐습니다.
 
이날 출시행사에서는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클라인 대표는 “벤츠가 1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S클래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벤츠는 올해 고급화 전략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6년연속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입니다. 작년에는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등 대중적인 라인업을 내놨다면 올해는 지난달 마이바흐 GLS를 출시했고 연내 마이바흐 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벤츠 S클래스 신형 모델이 가세하면서 럭셔리 수입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토마토 김재홍 입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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