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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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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윤여정,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트로피 주인공 됐다(속보)

2021-04-26 10:53

조회수 : 8,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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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유니언스테이션과 LA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보랏2’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글렌 클로스, ‘더 파더올리비아 콜먼, ‘맹크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배우 윤여정. 사진/뉴시스
 
이날 수상자로 호명된 윤여정은 오스카 수상 직전까지 미나리로만 무려 38개 연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코리안 할머니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이날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을 시상한 할리우드 특급 스타 브래드 피트는 전년도 남우조연상 수상자이면서도 미나리’의 제작사인 플랜B 대표이기도 해 올해 아카데미 최고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윤여정에게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수상영광을 안긴 ‘미나리’는 1980년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 얘기를 그린다. 윤여정은 딸 모니카(한예리)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간순자를 연기했다. 작년 선댄스 영화제 공개 이후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10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해 왔다. 이 가운데 이번 오스카를 포함해 무려 39개가 윤여정이 수상한 여우조연상트로피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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