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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윤

일렉트로포스 블박 보조배터리 화재위험 '사용 중단' 권고

국표원, 일렉트로포스 일부 모델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2021-04-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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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일렉트로포스사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DF-10plus, DF-15, DF-15plus)의 화재발생에 대해 사용중단 권고와 소비자안전주의보가 발령됐다.
 
22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국표원은 일렉트로포스사가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 대한 화재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제품의 화재 발생 건은 지난해 12월부터 소비자원 신고와 온라인커뮤니티(보배드림), 소방서 등을 통해 다수 접수된 바 있다.
 
해당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에 사용된 배터리셀은 모두 외산으로 확인된 상태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제품 수거 등 리콜 조치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화재 예방을 위해 해당 모델을 차량에 장착한 소비자는 즉시 전원 입·출력 케이블을 본체에서 분리해 사용을 중단하고, 직접 분리·제거가 어려운 경우 보조배터리를 설치한 장착점을 방문해 조치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22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국표원은 일렉트로포스사가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 대한 화재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일렉트로포스의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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