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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노트북 둘 다 잡는다"...애플 '아이패드 프로'VS삼성 '갤럭시 북' 격돌

애플 "역대 최고 속도, 한계 뛰어넘어"…삼성, 28일 노트북 언팩 행사

2021-04-21 11:14

조회수 :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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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애플이 자체 개발한 반도체칩 M1을 탑재해 PC급 성능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다. 업계는 이 제품이 태블릿 시장을 넘어 PC 시장까지 노릴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S펜과 360도 회전 기능을 적용한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이고 노트북과 태블릿 시장을 동시에 겨낭한다. 
 
21일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아이패드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반도체칩 애플실리콘 'M1'이 탑재됐다. 업계는 당초 기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고성능 버전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러한 전망은 크게 빗나갔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자체 시스템온칩(SoC) M1를 얹어 전작과 비교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최대 5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최대 40% 향상됐다. 이렇다 보니 업계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PC를 위협할 정도로 높은 성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애플이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사진/애플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로 나뉜다. 12.9인치의 경우 후면에 1만개 이상의 미니 LED를 탑재하며 최대 밝기를 1600니트(1니트는 1㎡내 촛불 1개 밝기)까지 끌어올렸다. 고속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썬더볼트(Thunderbolt)도 적용돼 성능은 물론 전력 효율도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 "동종 제품 중 가장 빠른 기기"라며 "아이패드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평가했다. 
 
삼성, 일주일 간격 두고 '갤럭시 노트북' 공개
 
삼성전자는 애플과 일주일 간격을 두고 노트북PC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는 '갤럭시 북 프로·프로 360' 등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언팩 행사 초대장에 푸른 빛의 네모난 상자로 노트북을 여는 듯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 업계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갤럭시 북 프로는 13인치,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인치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프로360은 터치 디스플레이와 S펜이 제공되며, 360도 회전 기능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노트북을 마치 태블릿처럼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 초청장을 통해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확장해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에 대한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PC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1분기 PC 시장이 55% 성장했다는 분석을 내놓은 상태다. 여기에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을 전년 대비 18.2% 성장한 3억5740만대로 예상했다. 코로나19발 PC 수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레노버, HP, 델 등에 밀려 글로벌 PC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은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수요가 늘어난 이때를 반드시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 비대면 교육이 늘면서 지난해 PC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올해 역시 코로나19발 수요로 PC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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