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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정부질문, 소주성 원인 반박…경기침체 어려움 강조

2021-04-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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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비정규직 증가에 대해 "소득주도 성장 때문이 아닌 코로나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비정규직 제로를 외친 문재인 정부에서 왜 비정규직이 오히려 증가했나'라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소주성 때문이 아니라 갑작스런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약속과는 달리 비정규직은 2017년 657만8000명에서 지난해 742만6000명으로 오히려 84만8000명이 늘었다"며 "그 비율은 32.9%에서 36.3%로 3.4%p나 증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저는 비정규직 '제로(0)'라는 게 정말 비정규직 제로보다도 최대한 줄인다는 의지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비정규직은 줄었지만 2019년 경기침체와 지난해 코로나를 겪으면서 예기치 않게 경기 침체와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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