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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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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성희롱 피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종합)

오 시장 "2차 피해 가해질 경우 한 치의 관용조차 없어"

2021-04-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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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청사 내에서 발생한 성희롱 피해 사례 근절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을 두고 "이제는 진정으로 바뀌어야 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도 공약대로 완전히 독립된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전담특별기구'로 격상시켜 운영하겠다"며 "성비위 사건 신고 핫라인을 개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희롱, 성폭력 교육과 관련해서도 서울시청 본청 뿐 아니라, 본부 및 사업소, 그리고 공사와 공단은 물론 출연기관의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100% 이수 의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서울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서울시가 진정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서울시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성희롱,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도 한 치의 관용조차 없을 것임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전임 시장 성폭력 사건을 두고 공식 사과를 했다. 오 시장은 "전임 시장 재직시설 있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여 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낸 피해자와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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