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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훈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분야 차세대 인재 선발

2021-04-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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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K-컬쳐'를 널리 알릴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한 '2021년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 포스터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오디션 분야는 클래식 부문(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국악 부문(성악, 국악기), 무용 부문(발레, 현대무용) 3가지 분야다. 지원 자격은 중·고등부의 경우 문화예술 전공하는 국내 중·고등학생(1, 2학년) 및 홈스쿨링 학생(만 17세 이하)이며, 학부(대학생)의 경우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1~3학년)이다. 선발 인원은 중·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0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가 지원된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국제 콩쿠르 장학금', '해외 진출 장학생 장학금', '글로벌 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온드림 장학생 여름캠프', '온드림 졸업식', '온드림 프렌즈 활동 지원' 등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맞춤식 지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클래식 전공 장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교수진을 통한 지도와 예술의전당 등 대형 무대 연주 경험, 다양한 나눔 연주회 참여 기회 등 장학생 역량 강화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드림 앙상블'을 운영한다.
 
오디션 참가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실기 오디션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 지원 및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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