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찐자' 늘자 식단관리용 도시락 ‘봇물’

코로나19로 이른바 '확찐자(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살이 급격하게 찐 사람)'가 늘어나면서 식단관리용 도시락 제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노샵은 지난 2019년 1월 식단관리용 도시락 브랜드 ‘다노한끼 도시락’을 론칭해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총 4가지 제품을 판매 중인 다노샵은 저염·저당·저자극이란 3원칙을 토대로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균형을 적절히 맞추고 있습니다. 나트륨의 경우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기존 도시락 제품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쓰리케어코리아는 다이어트 도시락 브랜드 ‘포켓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흑현미잡곡밥·청양고추스테이크 등 다양한 종류와 함께 초 저칼로리 제품인 포켓죽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포켓죽은 쌀밥 대신 해산물 식이섬유인 ‘멍게식이섬유’을 활용해 열량을 100g당 30kcal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포르미는 ‘가벼운데 배부른 간편영양식’이라는 모토로 ‘더포르미(THE FORME)’ 도시락 신제품 12종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흑현미 단호박, 귀리 양배추, 강황 병아리콩, 현미 삼색나물의 4가지 잡곡밥 구성에 카무트 적양배추 잡곡밥을 더한 5가지 잡곡밥 구성으로 평소 챙겨먹기 어려운 수제 잡곡밥을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미셸푸드와 함께 홈케어식 건강 웰빙 도시락인 ‘닥터의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양 성분과 레시피 등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의 영양사들이 분석한 10년 간의 환자·일반 급식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받아 구성했습니다.

 

다노샵 ‘다노한끼 도시락’. 사진/다노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