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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오늘 확진자 400명대…2주간 유흥시설 등 집중 단속"

전해철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전체 40% 차지…전국적 양상"

2021-04-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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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7일 연속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0~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집단감염 사례가 빈발하는 유흥시설에 2주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장관)은 5일 중대본 회의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으로 예상된다"며 "7일 연속 400~500명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감염확산의 양상이 이전과 달라지고 있다"며 "유흥시설,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소규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5일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 전 20%대였던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중은 40% 수준에 육박, 전국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자출입명부 작성, 식당·카페외 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전 장관은 "오늘부터 2주간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유흥시설에 대해 경찰과 자치단체 합동으로 집중 현장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업 제한 시간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실효성 있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오후 경남 통영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 점검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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