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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은행권, 상반기 공채 줄이고 수시채용

2021-04-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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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은행권 채용시장도 얼어붙은 모습인데요. 핵심 인력은 수시채용으로 충원하는 분위기입니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농협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들은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에 대한 일정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우수인재 조기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기 위한 차원에서 340명 규모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했습니다. 지원서 접수는 마감됐으며,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ICT(정보통신기술) 수시채용과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을 실시합니다.
 
수시 채용 모집 전형은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CT 특성화고 수시채용 3개 전형입니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며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코딩테스트, 심층면접, 최종면접으로 이뤄집니다.
 
신한은행은 또 하반기 실시 예정인 신입행원 공채에 디지털 역량을 측정하는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평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는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데이터분석능력 등을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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