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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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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뜨거운 3~4월 극장가→활활 타오를 5~6월 극장가 기대감↑

2021-03-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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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아직도 극장가 상황에 안심할 수는 없다. 하지만 변화의 기회를 잡은 듯하다. 이준익 감독 신작 자산어보가 개봉 하루를 남긴 상태다. 언론시사회 이후 쏟아지는 호평에 사전 예매율도 급등하고 있다. 다음 달 15일에는 작년 연말 개봉에서 일단 연기를 선택했던 SF영화 서복이 개봉한다. ‘서복은 국내 상업 영화 최초로 극장-OTT 플랫폼 티빙동시개봉이다. 순제작비만 160억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다. 여기에 서예지 김강우 주연 내일의 기억’,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4월 개봉이다.
 
 
 
네 편의 한국 영화가 3월과 4월 극장가 분위기를 달궈 놓으면 이제 5월과 6월 그리고 7월로 이어지는 성수기 메인 시장이 오픈 된다. ‘코로나19’ 이후 무기한 개봉 연기에 돌입했던 한국형 블록버스터시장이 전격 오픈 되는 셈이다. 일단 라인업도 좋다.
 
최민식 김동휘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박소담 송새벽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특송’, 류승완 감독 연출 김윤석 조인성 김의성 주연의 모가디슈’, 황정민 주연 인질네 편이다. 모두가 한국 영화 특급 흥행 카드로 분류되는 배우와 장르 특성을 드러낸 화제작들이다. 당초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5월 개봉이 예정돼 있었기에 7월 성수기 혹은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블랙 위도우 7월로 개봉을 연기하면서 개봉 일정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일 5~6월 화제작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투자 배급을 맡은 쇼박스 측은 일단 작년 9월 개봉한 국제수사이후 신작 개봉이 없던 상태다.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새 영화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일단 무리한 개봉보단 상황에 따른 변화 가능성도 충분하다. 물론 작년 3월 모든 촬영이 끝마친 상태이기에 올 상반기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이다.
 
2019 5월 촬영에 돌입해 그 해 10월 촬영을 마친 특송역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상태는 마찬가지다. 2020년을 통째로 흘려 보낸 특송은 올 상반기 개봉을 정조준하고 모든 일정을 타진 중이다. 황정민 주연의 인질도 같은 시기 개봉이 유력한 후보작이다. 두 편 모두 NEW의 투자 배급 영화다. NEW는 작년 여름 시즌 반도개봉 이후 화제작이던 낙원의 밤을 모두 넷플릭스에 넘긴 상태다. 올해 상반기 극장 개봉이 목마르다.
 
모가디슈액션 장인류승완 감독이 심혈을 기울인 화제작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목된 블록버스터다.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의 목숨을 건 탈출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순제작비만 200억이 투입될 정도로 스케일이 압도적이란 후문이다. ‘모가디슈의 투자 배급을 맡은 롯데컬처웍스는 이성민 박정민 주연의 기적’, 강하늘 한효주 주연의 해적: 도깨비 깃발도 상반기 개봉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
 
각 투자 배급사의 화제작들이 극장가 개봉을 연이어 타진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임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변화 가능성은 분명히 크다. 무엇보다 다음 달 15일 개봉하는 CJ ENM서복이 시도하는 극장-OTT동시 개봉 성적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따라 각 투자 배급사들이 하반기 토종-글로벌 OTT플랫폼과 어떤 연합 작전을 펼치게 될지에 대한 관심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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