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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톱픽리포트)진성티이씨, 미국-중국 공장 풀가동!

2021-03-31 04:00

조회수 :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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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진성티이씨의 목표 주가를 올렸습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 유진투자증권은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변경했습니다. 각각 기존보다 25%, 20% 상향 조정한 겁니다.
 
진성티이씨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1~2월 동안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이 177% 성장했고, 두산밥캣과 존 디어 등 미국에 거점을 둔 신규고객과 거래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들 신규사와의 거래에서만 매출이 15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앞으로 미국이 인프라 투자에 나설 계획인 만큼, 이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액 상승도 예상됩니다.
 
본사를 비롯한 해외 공장 가동률은 10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진성티이씨는 한국과 중국, 미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급계약이 꽉 차 올 상반기까지 모든 생산라인이 휴일 없이 가동돼야 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작년 4분기 이후 상승하고 있어 환차익도 기대됩니다. 연료전지 부품 부문은 두산퓨얼셀에 납품 중인데, 전년도 수준인 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고,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사 확보까지 이뤄낸 만큼 증권사들은 진성티이씨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8%. 유진투자증권은 10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7% 상승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NH투자증권이 92억원, 유진투자증권은 95억원으로 예측합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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