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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정부, 코로나 '백신 휴가' 최대 이틀 도입

2021-03-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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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백신 휴가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다음달 1일부터 접종 뒤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의사 소견서 없이도 신청만으로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보통 접종을 받은 후 10∼12시간 내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점을 감안해 접종 다음 날 하루를 휴가로 부여하고, 이상반응 지속될 때는 추가로 하루를 더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이틀 이내에 호전되며, 48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가야 한다는 원칙에 의거한 것이다.
 
아울러 접종 당일에도 접종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서는 공가 및 유급휴가 등을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지난 25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들이 백신 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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