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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48.9%, 박영선 29.2%…서울 전 지역서 앞서

22~2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정당 지지 국힘 32.7%, 민주 23.5%

2021-03-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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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양자대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약 20%p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리얼미터가 YTN과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1042명에게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단일화로 다음 후보들이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오 후보는 48.9%, 박 후보는 29.2%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의 격차는 19.7%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밖이다.
 
지지층 별로 나눠 보면 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93.3%, 보수층에서 76.0%, 60세 이상 70.2%, 가정주부 62.8%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박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88.9%, 진보층에서 59.5%, 40대에서 53.5%를 기록하며 각 지지층을 기반으로 했다.
 
지역에서는 오 후보가 강북서권 45.8%, 강북동권 50.1%, 강남서권 46.5%, 강남동권 53.1%의 지지를 받으며 모든 지역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7%, 민주당이 23.5%이었고, 국민의당이 13.4%, 정의당은 3.5%, 열린민주당 3.1% 순으로 나타났다. 재보궐선거의 의미로는 '정부여당 심판'이 59.2%, '안정적 국정 운영'이 32.9%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는 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 조사가 시작된 22일부터 단일화 발표 당일인 23일 까지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양자대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약 20%p 가까이 앞섰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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