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님블뉴런과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의 한국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철저한 역할 분담 체계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님블뉴런은 개발과 QA, 서비스 운영, e스포츠를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마케팅, PC방 서비스, 홍보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게임’에서도 스팀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접속 환경을 여름 시즌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님블뉴런이 개발한 ‘영원회귀’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MOBA 배틀로얄(전략생존) 게임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전략 생존이라는 매력적인 게임성,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이다. 영원회귀는 지난해 12월 최고 동시 접속자 5만명 돌파 등을 기록한 바 있다.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에 마케팅을 맡기고 게임 개발과 유저 밀착 운영에 한층 더 에너지를 집중하고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한국 플레이어분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개발사가 가진 장점과 카카오게임즈의 노하우를 융합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님블뉴런과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의 한국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