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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인

EU, 북·중·미얀마에 '인원 유린 제재' 부과

2021-03-2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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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유럽연합(EU)이 북한과 중국, 미얀마 등 6개국 관리와 단체를 대상으로 인권 유린 책임을 물어 경제 및 입국과 관련한 제재를 부과했다. 제재에 따라 EU 내 제재 대상의 자산이 동결되고 입국 등이 금지된다. 
 
AFP통신과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EU는 22일(현지 시간) 관보를 통해 EU 이사회 결정에 따라 북한, 중국, 러시아, 리비아, 에리트레아, 남수단을 포함한 6개국의 관리 등 개인 11명과 4개 단체에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경우 정경택 국가보위상, 리영길 사회안정상, 중앙검찰소가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EU는 이들이 억압적 안보 정책을 실시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탄압했다고 봤다. 또 북한에서 탈출한 이들을 처벌하고 수감자들을 비인간적으로 대우했다고 비판했다.
 
중국에서는 신장 자치구의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족 탄압에 책임이 있는 중국 관료 4명과 단체 1곳이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U는 제재 대상이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의 이슬람 소수민족을 탄압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부터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고 있는 미얀마 군부도 제재 대상이다. EU는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을 비롯한 11명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지난 22일 미얀마 양곤에서 반 군부 쿠데타 시위대가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며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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