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출발…개인·외인 힘겨루기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힘겨루기 속 보합권에서 장을 열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0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4포인트(0.07%) 내린 3037.3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개인 매수에 힘입어 0.02%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44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4억원, 1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 철강금속 지수가 1%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품, 건설업 등은 강보합세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증권,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005490)(2.9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2%), 삼성전자(005930)(0.37%), 셀트리온(068270)(0.35%) 등이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2.65%), 삼성SDI(006400)(-2.42%), 현대모비스(012330)(-1.17%), 기아차(000270)(-0.6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23포인트(0.02%) 하락한 951.8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8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3억원, 9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1.88%), 케이엠(083550)터블유(-1.79%), 씨젠(096530)(-0.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5%), 원익IPS(240810)(-0.80%) 카카오게임즈(293490)(-0.75%) 등이 내리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0.2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6%)는 소폭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