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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싸이버원, 새내기주 인상적인 데뷔전

2021-03-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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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11일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새내기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싸이버원(356890)이 성공적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시초가 대비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8.18%, 싸이버원은 17.78% 상승해 첫날 거래를 마쳤다.
 
이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보다 300원 하락한 1만 2100원에 거래가 시작돼 장초반 1만 1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증시 호조세와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상한가 부근인 1만 5600원(28.93%)까지 상승하다 조정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시초가 보다 2200원(18.18%) 오른 1만 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서비스(CMO)하거나 위탁개발서비스(CDO)하는 항체의약품 전문제약회사다. 지난달 5일 거래소에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의 형제회사이기도 하다. 이달 초 공모청약 당시 공모가 1만2400원에 126.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싸이버원의 데뷔전은 더욱 드라마틱했다. 싸이버원 시초가는 공모가 9500원의 94.7%인 1만800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높게 결정된 공모가 탓에 시초가 대비 14.17% 하락한 1만545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던 싸이버원은 장 후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반납하며 결국 17.78% 오른 2만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싸이버원은 사물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과 센서, 출입통제 등의 물리보안과 통합한 새로운 융합보안 서비스를 하는 업체다. 이달 초 공모청약 당시 1880.43대 1이라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도 희망공모가 7600~8300원보다 높은 9500원으로 결정되기도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싸이버원의 상장 데뷔는 출발은 다소 상이했지만 성공적이었다. 여기에는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이 모처럼 큰 폭 반등한 영향도 컸다. 이날 코스피는 1.88%, 코스닥은 2.02% 상승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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