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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발언 실망에 나스닥 2% 급락

2021-03-0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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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하락 전환하더니 가파르게 내렸다. 의장이 최근 금리 상승 우려를 달래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CNBC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56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39.75포인트(-2.05%) 급락한 3만630.34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는 2.23% 추락한 3734.51에 나스닥은 3.06% 급락한 1만2600.19에 거래됐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서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해 "눈길을 사로잡는다"고만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무질서한 흐름이나 지속적인 금융시장의 긴축은 우려가 되겠지만, 금융시장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도 했다.
 
전반적으로 파월 의장의 발언 내용이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권 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5%대 중반까지 고점을 높였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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