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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전 마친 박영선·우상호…'정책 보완'vs'조직력' 초점

박 "그간 축적된 정책 컨텐츠 구체적으로 보여"…우 "민주당 다운 후보 누군지 드러나"

2021-02-16 16:27

조회수 :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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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첫 TV토론을 통해 탐색전을 마친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각각 정책과 조직력에 방점을 찍으며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박 후보는 4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늦은 출발에 따른 정책적 보완에 초점을 맞췄고, 여론조사에서 뒤쳐지고 있는 우 후보는 당내 조직력을 다지며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16일 박영선·우상호 후보는 전날 저녁 진행된 TV토론에 대해 본인의 '판정승'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토론은 부동산 정책 공약을 놓고 우 후보가 맹공을 퍼부으며 박 후보가 방어하는 구도로 흘러갔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서울시민들께서 서울의 미래비전 제시라는 측면에서 박영선 후보가 돋보인 토론이었다고 평가할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축적된 정책 컨텐츠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박영선 박람회'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우 후보 측은 "천만 서울시민이 이제야 인물과 정책 면면에서 우상호 후보가 얼마나 잘 준비된 후보 인지 명확히 알수 있는 토론이었다"며 "민주당 다운 후보가 누구인지 적확히 드러났고, 서민의 삶을 챙기려는 절실한 우상호의 진심이 토론을 압도했다"고 전했다.
 
첫 토론회를 통해 정책과 민주당 정통성·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탐색전을 마친 양 후보는 경선을 보름 앞두고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시 대전환' 공약의 네번째로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 구상을 밝혔다. 이는 박 후보의 주요 공약인 21분 콤팩트 도시 완성의 연장선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보견의료 정책의 대전환을 계획하는 것이다.
 
박 후보가 발표한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는 21분 생활권 내에서 헬스케어 센터를 설치해 종합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담았다. 동네병원, 약국이 주치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며 대형병원의 의료 데이터도 공유해 환자들이 일일이 병원을 찾아다녀야하는 불편을 덜어준다는 것이다.
 
반면 그간 지속적인 정책 발표를 이어 온 우 후보는 이날 서울지역 기초의원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가지고 조직력 다지기에 들어갔다. 당 경선이 당원 50% 일반국민 50%로 진행되는 만큼 조직력 측면에서 유리한 우 후보가 조직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일정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당 경선 자체는 당원 표심이 중요한 만큼 친문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반전을 모색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오른쪽),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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