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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일상 회복 '마지막 반환점' 돼야"

"방역·경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고자 정부가 고심 끝에 내린 최선의 판단"

2021-02-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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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전국의 거리 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정부가 고심 끝에 내린 최선의 판단"이라며 "일상의 회복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반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서 지금도 겪고 계실 뼈를 깎는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충분치 못한 조치"라면서 "여기까지 오는데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너무도 컸고 감사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는 전 국민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신속한 영업 제한 손실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차 재난 지원금 지급을 위한 세심한 논의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다중 이용 시설 영업 제한 시간 밤 10시로 연장 △수도권 2.5단계에서 2단계, 이 외 지역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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