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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1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총 10억 지원

2021-0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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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와 시민단체가 공동협력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2021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2021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총 10억원, 1개 사업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성평등기급 공모사업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50개 단체에 총 9억7700만원을 지원했다.
 
공모사업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분야로 구분돼 지원된다. 지정공모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돌봄공백 대응과 돌봄 종사자 권리보장 △ 코로나19 이후 심화되는 다양한 젠더폭력 대응방안 △코로나19 이후 여성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 방안 △성별임금격차, 고용중단 예방, 여성 일자리 확대, 일·생활 균형으로 총 4개 분야다. 자유공모 분야는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서울 특화형 사업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또 여성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나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의 경우에도 정관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최근 1년간 여성 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고려해 '서울시 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친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1998년부터 지난해 총 1341개 단체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단체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한 사회 구현 및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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