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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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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올해 첫 국무회의 주재…"코로나 조기극복, 선도국가 도약"

"코로나가 주는 고통의 무게, 결코 평등하지 않다…고통의 무게 함께 나눠야"

2021-01-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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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올해 코로나를 반드시 조기에 극복해 잃어버린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다"며 "위기에 더욱 강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2021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첫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해 우리는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재발견했다.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를 선도국가 도약의 해로 만들자"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위기 앞에 더욱 단결하는 힘으로 일상의 회복과 선도국가 도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올해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를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최근 감염재생산 지수가 점차 낮아지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 고비를 잘 넘기면, 다음 달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식약처의 허가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국산 치료제 개발도 조건부 사용승인을 신청하는 등 가시권에 들어섰다"면서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대한민국은 방역, 백신, 치료제,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불안한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도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코로나가 주는 고통의 무게는 결코 평등하지 않다. 정부는 이 고통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것에 최고의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타격이 가장 크다"면서 "정부는 3차 재난지원금을 다음 주부터 지급하는 등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한다. 정부는 총 580만명에게 9조3000억원의 자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주거 안정 또한 중차대한 민생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투기 수요 차단과 주택공급 확대, 임차인 보호 강화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책 수립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혁신적이며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지난해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 △12월 수출액 역대 최대치 기록△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 분야 수출 두 자릿수 성장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 확대 △눈앞에 온 주가 3000시대 등 최근 경제 청신호 등을 언급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가 끝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진 우리 경제의 긍정적 변화를 최대한 살려 나가겠다"면서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고,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저탄소 사회 구조로 바꾸는 문명사적 도전에도 당당히 나서겠다"며 선도국가 도약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코로나를 반드시 조기에 극복해 잃어버린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다”며 “위기에 더욱 강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2021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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