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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3차 긴급재난지원금에 임대료 지원 포함해야"

고위 당정청 협의회…김태년 "맞춤형 긴급지원금 '3조+α'에서 확대"

2020-12-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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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내년 1월 집행될 코로나19 피해 3차 긴급재난지원금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피해 국민을 두텁게 도와드리기 위해 1월 집행할 재난지원금에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해야 한다"며 "임대료 지원도 법제화와 별도로 이번 피해지원금에 넣어 실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이 대표는 "병상을 내주신 병원들에 대한 지원도 강구돼야 할 것"이라며 "피해 국민을 돕기 위해 금융·세제 지원과 같은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은 제도적 검찰개혁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새해 국정운영 중심을 코로나 극복과 민생 안정, 경제 회복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재정 당국은 전시상황이라는 비상한 인식을 갖고 과감한 재정 집행을 해달라"며 "정부의 맞춤형 긴급피해지원금을 '3조+α'에서 확대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소상공인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임대료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영업제한으로 인해 손실에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협력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맞춤형 지원금의 속도감 있는 집행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이번 긴급피해지원금의 핵심은 속도다. 1월초부터 바로 집행되도록 정부는 최대한 준비를 서둘러달라"고 촉구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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