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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이완규 변호사, 윤총장 징계위 출석하며 "왕조시대도 아니고…"

2020-12-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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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34분 속개됐습니다. 
 
이날 징계위원으로는 위원장 직무 대리를 맡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당연직인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증인으로는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류혁 법무부 감찰관 등 8명이 채택됐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취재진 앞에서 "윤 총장의 징계사유가 다 무고하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심문사항을 많이 준비했다.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최선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 측은 앞서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징계위원 중 정한중 위원장 직무대리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해 기피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완규 변호사는 징계위 7명 구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에 "심판자가 최대한 공정하게 구성돼야 한다는 것은 현대 법치주의의 가장 기본"이라며 "징계위는 7명으로 구성되도록 했는데 징계위는 실질적으로 5명뿐이기 때문에 7명에게 심의받을 수 있는 권리를 생각하면 예비위원으로 채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징계를 진행하려고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왕조시대도 아니고"라고 말했습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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