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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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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평일 오후 9시·주말 오후 6시로 연장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재설치'

2020-12-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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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9시, 주말 오후 6시로 연장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8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는 검사 확대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도 다시 설치 할 계획이다. 박 통제관은 "그간 운영이 중단됐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 7개 시립병원에 방문해 누구나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홈페이지 예약 방식에서 예약없이 방문하면 바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14명 늘어난 1만66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14명 가운데 48명은 집단감염, 104명은 확진자 접촉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파고다 타운 관련 22명, 용산구 소재 음식점 등 관련 4명,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II 관련 3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마포구 소재 홈쇼핑회사 관련 3명 등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총 62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56개, 입원 가능병상은 6개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8곳 총 1597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1111개,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은 157개다. 서울시는 생활치료센터 1개곳 340병상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지난 8월 31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앞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차량을 타고 온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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