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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비연소 제품 전환시 금연과 유사 효과"

창립 30주년 기자 간담회…중장기 계획 및 '글로' 연구 성과 발표

2020-11-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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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흡연자가 궐련형 전자담배만 사용할 경우 흡연 관련 질환 위험이 금연에 준하는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BAT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주력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인 글로(glo)의 최신 과학연구성과와 함께 그룹 차원의 비전을 발표했다.
 
BAT코리아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에 대한 장기 임상시험 연구의 초기 3개월 분석 결과와 비연소 전자담배 위해성 관련 과학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연초 담배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3개월 만에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성분에 대한 노출이 현격히 감소했다. 특히 측정된 다수의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글로로 전환한 시험 참가 그룹의 유해물질 노출 저감도는 흡연을 완전히 중단한 금연 그룹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BAT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흡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일본의 센다이, 도쿄, 오사카 지역 흡연자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구통계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분석 결과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사용의 주된 계기가 잠재적 위해성 경감과 사회적 고려를 비롯한 냄새 저감이었다. 조사 참여자들은 자기주도 방식으로 '삶의 질' 점수를 매겨 기침, 호흡곤란, 피로도 등의 요소도 평가했는데, 글로를 사용한 대상 집단에서 삶의 질 수치가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제임스 머피(James Murphy) BAT 위해저감 제품연구 총괄 박사는 기자 간담회 연구 발표에서 “잠재적으로 위해성이 낮은 대안 제품을 모색하는 흡연자에게 중요한 근거를 제기한다는 점에서 초기 임상연구 결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연구 성과는 사업이 미치는 유해성 경감을 추구하는 BAT 사업 목표에 긍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건강 위해요소를 줄이면서도 만족스러운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내 담배업계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2030년까지 잠재적 위해성 제품 저감 제품군 소비자를 1300만명에서 5000만명까지 이끌고 탄소배출 제로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BAT코리아의 실적이 지난 몇 년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만족할만한 성과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제품을 향상해 비연소제품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3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4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은 "연이은 갱신이나 기록들은 신뢰에 기반한 안정적인 노사관계, 생산성, 품질 개선에 노력하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임 김의성 사장이 1년여 만에 자리에 물러난 뒤 올해 7월 선임돼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6년간 BAT코리아에 재직하며 던힐 브랜드 담당, 국내 영업 총괄, 사업 개발 담당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사장 선임 직전에는 BAT인도네시아 브랜드 총괄로 재직했다.
 
김은지 BAT 코리아 사장이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룹차원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BAT 코리아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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