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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탈당에 이낙연 "아쉽다…충고 마음으로 받겠다"

오늘 탈당계 제출…"더 이상 당이 나아가는 방향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어"

2020-10-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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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금태섭 민주당 전 의원의 탈당에 대해 "아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 전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을 비판한 것에 대해 "충고는 저희들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일단 떠나신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며 "더 이상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공수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지 5개월이 지났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며 "다른 무엇보다 편 가르기로 국민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 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공수처 설치법 표결에서 '찬성' 당론과 달리 기권표를 던졌고, 이로 인해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경고' 징계를 받았다. 이후 재심을 신청했으나 민주당은 결과를 내리지 않고 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29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리는 당 윤리심판원 재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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