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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카카오페이, 'NFC 모바일 교통카드' 출시

2020-10-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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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카카오페이가 'NFC 모바일 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NFC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 등의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NFC 모바일 교통카드는 선불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선불 교통카드와 달리 충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혜택을 높였다. 회당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용 수단과 금액, 결제 일시 등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사용 후 잔액이 일정 금액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설정해놓은 금액만큼 충전되는 '자동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미리 신청'을 선택하면 제휴사인 이비카드의 캐시비 페이지로 연결되며,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모바일 교통카드는 결제 화면 우측 상단의 교통 아이콘을 선택하여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카카오페이머니로 교통카드 잔액을 충전하고, NFC를 '사용 중'으로 설정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 기술 기반으로 구현되어 현재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최신 버전(v9.0.5)에서 이용 가능하며, 사용처는 지난 6일부터 전국적으로 순차 확대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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