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경제부
이혜현 산업2부
김보연 금융증권부
배덕훈 중기IT부
유태영 산업2부
김한결 금융증권부
윤영혜 산업1부
이진하 뉴스리듬
황한울 방송진행팀
최우석 사회부
신유미 금융증권부
박종찬 뉴스리듬
신대성 금융증권부
오승주 사회부
표진수 산업1부
임유진 산업1부
윤혜원 정치부
신상민 대중문화부
김수민 사회부
유연석 사회부
김기성 국장석
이지유 산업2부
안창현 사회부
김충범 산업2부
김의중 금융증권부
황준익 산업1부
이재영 산업1부
변소인 중기IT부
이규하 경제부
고재인 산업1부
김은별 방송진행팀
황방열 정치부
유근윤 금융증권부
허지은 금융증권부
이민우 경제부
김성은 산업2부
이지은 중기IT부
최수빈 정치부
최신형 정치부
이승형 국장석
신지하 산업1부
이승재 산업1부
고은하 산업2부
정광섭 국장석
강영관 산업2부
오세은 산업1부
김진양 정치부
박주용 정치부
권익도 대중문화부
홍연 산업2부
이종용 금융증권부
박진아 정치부
정해훈 경제부
심수진 중기IT부
김광연 정치부
김재범 대중문화부
신태현 탐사보도부
박준형 금융증권부
박용준 뉴스리듬
김나볏 중기IT부
장성환 사회부
이범종 중기IT부
백아란 산업2부
최성남 금융증권부
박한솔 사회부
조용훈 경제부
최병호 탐사보도부
이보라 중기IT부
윤민영 사회부
한동인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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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의 위상은 대단했습니다. 교육기관으로서 모두의 존중을 받았죠. 교사도 상당한 권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사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면 "선생님이 저러시는 건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제 학교도, 교사도 예전과 같은 위상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오히려 '학교의 위기'라고 불릴 정도로 그 권위가 위태로운 상황이죠. 교사가 학생들을 때리던 ...
대부분의 사람들은 착한 행동을 한 누군가가 잘되기를 바라고, 나쁜 행동을 한 누군가는 응징 받길 원합니다. 말 그대로 '권선징악'이죠. 상당수 TV 드라마나 영화도 이러한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특히 악행을 저지른 악역이 처절하게 응징 받을수록 속 시원한 결말이라면서 통쾌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러한 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법부가 내리는 판결은 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마무리됐습니다. 정부 방침대로 '킬러 문항'(고난이도 문항)은 없어졌지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는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으로 올해 수능이 어떤 난이도와 유형으로 출제될지 비로소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앞으로 수능이 70여 일가량 남았습...
다음 달 11일부터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대입 전쟁의 서막이 펼쳐지는 건데요. 지금 수험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과 모의평가 점수 등을 분석해 입시 전략을 짜고 있을 겁니다. 이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내용이 지난해 입시 결과일 텐데요. 각 대학마다 입시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 달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투스 등 입시업체...
'불체포특권'을 가진 대표적인 직업을 꼽는다면 단연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국회의원의 경우 현행범이 아닌 한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군사 정권 시절에 검사가 선거용이나 국면 전환용으로 죄 없는 야당 국회의원들을 마구잡이로 기소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자 이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죠. 국회의원들이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정부의 킬러 문항(고난이도 문항) 배제 방침과 이에 따른 N수생 증가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예측할 수 없고 혼란스러운 수능이 예상되는데요. 남은 100일이라는 시간이 자신의 성적을 큰 폭으로 올리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 흐지부지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수능...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추모 열기가 번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해당 학교로 온 근조화환만 1500여 개가 넘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교사 5000여 명이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 모여 '추모 및 진상조사 촉구 집회'를 열기...
9월부터 대입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96개교가 2024학년도 대입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총 34만4296명으로 이 가운데 79%인 27만2032명을 수시로 선발합니다. 4년제 대학 모집 인원 10명 중 8명을 수시로 뽑는 겁니다. 그만큼 대입에서 수시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수험생들이 수...
방학.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좋아하고 기다리는 시기일 텐데요. 어느덧 1년의 절반 이상이 지나고 여름방학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내신 시험과 바쁜 학교 일정에 치이던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잠시 한숨을 고를 수 있게 됐습니다. 가족과 여름휴가를 다녀오거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고등학생의 여름방학은 좀 다릅니다. 대입을 앞두고 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느덧 13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과정 내 수능 문제 출제'를 강조하면서 벌어진 여러 사태로 예년보다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정부의 갑작스러운 '킬러 문항'(고난이도 문항) 미출제 방침으로 '준킬러 문항'이 변별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둥 여러 추측만 난무합니다. 수험생들이 갑자기 바뀐 수능...
정부가 연일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하면서 '사교육 때리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른바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허위·과장 광고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도 '사교육 이권 카르텔'과 관련해 사법적 처리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공교육 교과과정 안에서 출제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그 파급 효과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발언 다음 날 교육부가 대입 담당 국장을 경질하고, 수능 문제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감사 계획까지 밝히자 교육 현장은 올해 수능이 예년보다 쉬워질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게다가 정부와 ...
정부가 향후 5년간 디지털 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SW) 관련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인데요. 일부 대학은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과 '소프트웨어 인재 전형' 등의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도 합니다. 이는 평소 잘 접해보지 못한 낯선 전형인데요.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과 '소프트웨어 인재 전형'은 어떤 전형일까요?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가늠자로 활용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마무리됐습니다. 자신의 생각만큼 혹은 그보다 더 시험을 잘 봐서 자신감이 생긴 수험생도 있을 테고, 본인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낮은 점수가 예상돼 속상한 수험생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6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대비한 연습 시험일뿐입니다. 수험생들은 이 시험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에만 집...
대학들이 2023학년도 수시와 정시 입시 결과를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대입 전략을 짜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참고하는 사항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입시 결과는 각 대학마다 발표하는 내용이나 형식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입시 결과를 올바르게 분석해 대입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어떠한 내용을 알아야 할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6월 1일 치러집니다. 이른바 6월 모의평가입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문제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대입 수시 지원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투스 등 입시업체에 따르면 지난 3월...
각 대학이 대입 수시 모집 요강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고 얼마 전까지 대입 정시 모집으로 정신없었던 것 같은데 다시 수시 레이스가 시작된 것입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각 대학의 수시 모집 요강을 살펴보면서 처음 보는 용어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입시 전략을 짜기 위해서는 입시 관련 용어의 뜻부터 정확히 알...
과거 인기 직종 가운데 하나였던 교사의 위상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안정적이면서도 처우가 괜찮은 직업으로 꼽혀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교권의 추락과 함께 기피 직종으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실제 교단을 떠나는 교사의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명예퇴직하는 교사가 점차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지난해 '교육 통계 분석...
정부가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반영해 오는 2027년까지 공립 초·중·고교의 신규 교사 채용 규모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등 3561명·중등(중·고교) 4898명을 기준으로 각각 최대 26.9%·28.5%가량 감축하겠다는 겁니다. 2027년에는 초등의 경우 연 2900~2600명 내외, 중등은 연 4000~350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방침입니다. 얼핏 보면 정부의...
흔히 학종으로 줄여서 부르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상위권 대학에서 가장 선호하는 수시 전형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종은 수시 전형인 만큼 내신 성적이 중요한데요. 하지만 비슷한 내신 성적임에도 누군가는 합격하고 누군가는 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이 당락을 가르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입시업체 전문가들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된 '활동'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 한 번 안타까운 사고로 어린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난 8일 대전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보행로를 걷다가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숨을 거둔 배승아(9) 양입니다. 9살 초등학생이 대낮에 친구들과 그것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이런 사고를 당했으니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차량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08%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고 ...
최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시행된 해당 사업은 학생이 천원을 내면 정부가 천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현재 전국 336개 대학 가운데 4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가가 급등하면서 밥 한 끼 마음 놓고 사 먹지 못하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인데 근래 들...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합계출산율 0.98명을 기록하면서 처음 1명대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작년에는 0.78명으로 다시 한번 역대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도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진심으로 나라의 존망을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러한 저출산 ...
전국 고등학생 120만 명이 지난 23일 올해 첫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를 치렀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큰 의미를 가졌을 텐데요. '학력평가'는 수능과 출제 기관·응시 집단·출제 범위 등이 다르긴 하지만 현재까지의 공부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학습 전략을 짜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이 폐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14개 시·도교육청(서울·경기·충북 지역 제외)의 학교 급식실 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결과를 살펴보면 2만4065명 가운데 6943명(28.72%)이 '폐 이상 소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략 10명 중 3명이 폐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폐암이 의심되는 사례는 139명(0.58%)으로 이 가운데 31명(0.13%)이 폐...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온 지 오래입니다. 지방의 대학들은 존폐의 기로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학생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 사교육비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학벌주의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
이른바 '정순신 사태'의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정순신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지만 아들의 과거 학교 폭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하루 만에 낙마했습니다. 특히 학교 폭력 가해자인 정 변호사의 아들은 수능을 100% 반영하는 정시 전형으로 지난 2020년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피해자는 정신적인 고통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는 등 정상적인 학업 생활...
3월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들은 이전까지와 전혀 다른 방식의 수업이나 학교 문화에 설레는 마음이 클 텐데요. 누구나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히 자신이 목표로 했던 대학에 가지 못하고 다른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을 접기 힘들 것입니다. 이런 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반수를 고민하기도 하는데요. 반수는 대학생인 상태로 다시 한 ...
정부가 교육계의 난제로 꼽히는 '유보 통합'을 추진하고자 첫발을 뗐지만 그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유보 통합'은 유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유치원과 영·유아 보육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을 합쳐 일원화된 유아 교육·보육 체계를 만들겠다는 건데 그간 다르게 운영돼 온 두 기관을 하나로 묶으려 하니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유보 통합'과 관련해 여러 의제들이 있지만 가...
2003년 2월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들뜬 마음으로 학교를 다니던 때였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수업은 진행되지 않았고 학교를 가면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곧 중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다들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뉴스에서 사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구 지하철 1호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