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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워터'
"음악을 듣는 짧은 시간 만이라도 편안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로 돌아왔다.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웬디는 "솔로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며 "위로와 공감"이라고 했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Like Water’, ‘When This Rain Stops’를 비롯해 총 5곡이 수...
3집 ‘청파소나타’로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대중음악신의 ‘찬란한 광휘’를 위해 한결같이 앨범을 만들고, 공연을 하고,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TV, 차트를 가득 메우는 음악 포화에 그들은 묻혀지고, 사라진다. 어떤 이의 넋두리처럼, 오늘날 한국 음악계는 실험성과 다양성이 소멸해 버린 지 오래다. ‘권익도의 밴드유랑’ 코너에서는 이런 슬픈 상황에서도 ‘밝게 빛나는’ 뮤지션들을 유랑자의 마음...
국세청 부동산 세금 안내서 이례적 '베스트셀러'
최근 주택 가격 급등에 부동산 관련 서적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국세청이 펴낸 세금 안내서가 인기다. '양포세(양도소득세 상담을 포기한 세무사)', '주포원(주택담보대출 상담 포기한 은행원)' 등의 신조어가 생길 만큼 주택 세제가 복잡해지자 관련 내용을 풀어 쓴 이 책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31일 예스24의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국세청이 이달 4일 출간한...
왜 ‘O리단길’은 대박나고 ‘X리단길’은 망할까. ‘골목길 자본론’ 등을 펴내 주목 받았던 저자는 “골목에 이름을 붙이고 감각적인 상점이 들어서기만 하면 힙한 상권이 될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라고 지적한다. 덧붙여 “중요한 것은 문화와 문화를 이식하는 사람”이라고 역설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드는 로컬 크리에이터’ 존재 여부가 핵심이다. 책은 콘텐...
"저는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자랐고 이번 사건은 제가 어릴 적부터 자란 동네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저는 지금 충격과 슬픔, 분노로 가득 차 있습니다."(에릭 남)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희생된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 K팝에서도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가수 에릭 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아시아·태평...
해파리(Haepaary). 사진/플립드코인뮤직세계 어딘가에선 지금 종묘제례악을 테크노로 해석한 멋진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심장이 뛴다. 상상 아닌 실제다.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대한 이야기다. 음악, 영화, 인터렉티브 미디어, 컨퍼런스, 미디어 산업 등을 망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 1987년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의 벽을 뚫고 한국 대중음악사 최초 기록을 쏘아올릴 수 있을까.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즈'가 당장 다음주로 다가왔다. 한국시간으로 15일(현지시간 14일) 열리는 행사에 대한 국내 음악계의 관심은 어느 해보다도 최고조다. 올해는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의 후보가 있다는 점에서다. 지난해 11월 미국 레코딩...
코로나19 장기화로 라이브 공연장이 사면초가에 몰린 가운데, 음악가들과 업계는 현재 힘을 뭉치는 중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미국에서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SAVEOURSTAGES’ 문구의 물결이 일었다. 위기에 빠진 공연업계의 상황을 알리고 연대하자는 캠페인. 빌리 아일리시와 윌리 넬슨, 빌리 조엘,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
이번 주, 한국 대중음악사에 기록될 만한 사건이 있었다. 24일 방탄소년단이 'MTV 언플러그드' 무대에 선 것. 한국 가수 최초다. 'MTV 언플러그드'는 미국 음악 방송 중에서도 유서 깊은 프로그램으로 통한다. 사실 MTV라는 방송사명이 생긴 것도, 1990년대 뮤직비디오 열풍 'MTV 붐'도 모두 이 프로가 흥행하면서 생겨난 다음의 일이다. 방송 콘셉트는 이펙터 사용을 배제한 '...
한국 대중음악 명반으로 거론되는 1집 '랜드 오브 모닝 캄(….Land of Morning Calm)'의 주인공. 베일에 싸여있던 그룹 아침(Achim)이 27년 만에 정규 2집 'PHILADELPHIA SESSION 1994'을 세상 밖에 내놨다. 모던한 팝 재즈 풍 음악으로 시대를 앞섰던 이들은 음악적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최근 시티팝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이들의 1집 역시 최근 LP, CD로 재발매 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중음악계는 올해도 힘든 나날들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공연은 물론이고 비대면 공연 여력조차 안되는 중소 공연 기획자들, 인디 레이블은 그 타격의 정도가 더 큰 상황이다. 하루 걸러 문화 터전이던 공연장들이 하나씩 문을 닫거나 휴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악가들이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최근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1 경록...
스포티파이 한국 서비스 이미지. 사진/스포티파이코리아 '음악계의 넷플릭스'란 타이틀은 한국에서도 통할까.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포티파이는 이미 다른 나라에선 1위 서비스로 입지를 굳혀온지 오래다. 세계 3억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토대로 한 '큐레이션' 기능이 특히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K팝이 중국에서 제2의 부흥기를 맞을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중국에 가서 프로듀싱을 전수해주고, 그곳의 인재들과 세계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1일 방송된 tvN 인문 교양 프로그램 '월간 커넥트'에 출연해 "우리나라가 프로듀서의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이 전 세계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리더가 되는 꿈을 꾼...
2003년생 신예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세계 팝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10대의 팝스타가 데뷔 곡으로 '핫 100' 1위로 직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차트 첫 진입을 1위로 하는 '핫샷 데뷔'를 10대 여성 신인이 한 것 역시 미국 빌보드 역사에서 처음으로 기록된다. 빌보드는 "빌보드 창간 이래 데뷔 곡으로는 48번째 기록"이라며 "그러나 대부분은 이미 입지를 구축한 가수...
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가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문화인은 “유라가 오는 2월 2일 새 EP앨범 ‘가우시안 (GAUSSIA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가우시안’은 음악인으로서 유라가 가져왔던 고민과 소회 등 솔직한 유라를 담아낸 앨범이다. 1번 트랙 ‘미미 (MIMI)’와 2번 트랙 ‘분홍 (PINK!)’이 더블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로 많은 소규모 공연장과 라이브 클럽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소규모 공연장과 라이브 클럽이 없어지면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지키는 근간이 무너집니다."(라이브클럽데이 관계자) 한국 대중음악의 생태계를 일구던 문화 공간들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달 홍대 앞 밴드신 ‘메카’로 불리던 라이브 공연장 브이(V)홀은 아예 간판을 내렸다. 지난 9월부터 ...
이제는 고인이 된 김현식, 김광석, 신해철, 터틀맨…. 최근 인공지능(AI) 기술로 이들을 실제 무대 위에 올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IT 기술이 과거와 오늘의 시공을 매개하는 셈이다. 2021년 새해 벽두를 1시간 가량 앞둔 시간.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중계된 빅히트 레이블즈의 합동 공연에는 '마왕' 신해철(1968~2014년)이 등장했다. 붉은 응원단장풍 재킷부터 굳게 다문 입, 귓가에 ...
한국 대중음악의 '산역사'이자 '큰 형님'처럼 존재해오고 있는 두 페스티벌이 있다. 록계의 '펜타포트'와 재즈계의 '자라섬'이다. 올해로 각각 15주년, 17주년을 맞은 두 축제는 음악 페스티벌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한줄기 빛의 역할을 했다. TV 등 주류 매체에서 다루지 못하는 수많은 음악인들을 무대 위에 올려, 대중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냈다. 펜타포트의 역사를 읊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새 앨범으로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올해 미국 주류 음악 시장에 더 큰 진폭을 일으킬 수 있을까.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의 시계는 현재 11월 말을 향해 있다.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일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 일정에 맞췄다. 새 앨범은 11월20일에 나오고 이틀 뒤 이 시상식이 열린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
거리두기 중인 돗자리들. "EBS에서도 오늘 촬영이 왔네요. '코로나 시대의 페스티벌'을 조명해보고 싶다고..." 우여곡절을 딛고 국내 첫 대면 페스티벌이 드디어 지난주 열렸다. 17~18일, 24~25일 2주에 걸쳐 주말 4~7시 경 서울숲 인근에서 열린 '서울숲재즈페스티벌'. 당초 서울숲의 광활한 대지에 메인스테이지를 세우려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서브스테이...
내한 뮤지션 중 '연출'과 '가창력' 만 놓고 보면 이 인물도 손에 꼽을 만큼 압도적이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한국팬들이 지은 애칭 '심희수'). 2018년 고척돔 첫 내한 공연 때 입장하자마자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던 공연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당시 2만여명 앞에 놓인 블랙 스크린에는 멋 드러진 하얀색 필기체가 흘겨지고 있었다. "산산조각 나더라도 계속...
“저희 음악은 햇살 아래가 참 잘 어울린답니다. 어두운 밤 무대 위에 서서 연주하는 것도 참 멋있는 일이지만요.” 지난해 인터뷰에서 만난 영국 4인조 팝 밴드 프렙(PREP)은 음악을 풍경에 빗대달라 요청하자 아주 시적으로 대답했다. “프렙 음악은 도시다운 음악이지만, 도시 안에서도 잠시 멈춰 감상하는 일몰 같은 거예요. 자연과 도시 두 가지가 융합된 이미지를 저희는 정말...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업계가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가오는 11월엔 전국의 넌버벌 퍼포먼스부터, 뮤지컬, 연극까지 온라인 공연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사실 올해 초부터 일부 전통 예술의 비대면 전환은 어느 정도 수혜를 입은 측면도 크다. 최근엔 정부 산하 단체의 경우 후원을 입고 대중음악과 전통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공...
밴드 이날치. 사진/유튜브 캡처 아이돌 중심의 'K팝' 만이 해외에서 주목하는 한국 음악은 아니다. 지난해 영국 가디언지는 국악부터 재즈, 록에 이르는 한국 음악의 다양한 측면을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영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케이 뮤직 페스티벌' 일환. 이 행사는 케이팝(K-POP)으로 촉발된 관심을 한국 음악 전반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런던 재즈 페스티벌’을 운영...
아무리 '스트리밍의 시대'라지만 아직도 LP, 카세트테잎을 쫓아다니는 '음악 환자'들은 세상에 많다. 작년, 매년 서울역에서 열리던 '서울레코드페어' 현장에서 이들의 엄청난 뜨거움을 경험할 수가 있었다. 판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레코드 애호가들을 위한 페어는 단순 장터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다. 음악계 인사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연례 행사 느낌. 당시 페어에서만 최초로 공...
앞으로는 매트릭스에서나 보던 가상과 실재의 병합을, 아이돌을 통해 볼지 모를 일이다. 11월 데뷔를 앞둔 SM 소속의 걸그룹 에스파가 펼칠 활동 방식을 보면 흥미롭다. 이 멤버 구성은 '가상' 멤버들과 '현실' 멤버들로 이뤄진다. '현실' 멤버들은 지금의 아이돌처럼 활동을 하게 되고, 아바타인 '가상' 멤버들은 온라인 세계의 모든 활동을 대신한다. 이 두 공간의 멤버들은 중간세계인 '...
지난 2012년 시작된 '잔다리 페스타'는 매년 이 맘 때 홍대를 들썩이는 뮤직페스티벌이다. '잔다리'는 작은 다리란 뜻의 서교동 옛 지명. 국내외 아티스트와 관객, 기획자, 제작사를 잇는 '가교' 역할을 의미한다. 유럽, 아시아, 미주 등 20개국에서 119팀이 서로의 음악을 알리고 듣고 교감하는 축제.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 관객까지 뒤엉킨 축제에선 모두가 음악을 듣고 맥주를 마시...
코로나19로 일상조차 힘겨운데 올해 하반기 음악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사건들이 있었다. 먼저, 한국의 '빌리 홀리데이' 박성연 선생님이 올해 8월 23일 오전 신부전증 악화로 별세한 일이다. 국내 1세대 재즈 보컬리스트인 고인은 국내 최초 토종 재즈 라이브 클럽 '야누스'를 설립해 평생 운영해온 한국 재즈계의 '산 역사'다. 고등학교 졸업 뒤 미 8군 무대 가수를 뽑는 오디션에...
올해 첫 대면 뮤직페스티벌이 될 뻔했던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은 결국 취소됐다. 주최 측은 지난 12일 0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끝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으나 끝내 무산됐다. 매년 올림픽 공원에서 열려온 축제는 공간 특성상 단순 방문객과의 구분이 쉽지 않아 방역 통제에 어려운 점, 유관 기관이 추가로 제시한 지침이 일정 및 비용 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