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가입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 시작된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는 청년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새롭게 시작해 기업과 근로자의 공동 적립부금에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2001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로 출발해 작년 말 기준 2조3000억원의 자산가치 인정받은 국내 최초의 패션 플랫폼 유니콘 기업이다. 무신사 직원 102명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동시 가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판매하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및 복지증진,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무신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가입 서비스'를 제안해 임직원 간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업무처리를 완료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압구정중앙지점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이승렬(사진 왼쪽부터) 신한은행 본부장과 김형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본부장, 한창수 무신사 경영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