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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은행원이 금융상담…빅데이터 활용 상품 추천도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추가지정…해외주식 상품권 거래도
입력 : 2019-12-19 오후 3:08:0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앞으로 인공지능(AI) 은행원을 통한 금융상품 예약·상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고객이 은행의 영업점 방문이 불가피할 때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AI 은행원이 빅데이터를 활용,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외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주식 상품권을 구매·선물하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11차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인공지능 은행원을 통한 금융상품 예약·상담 서비스를 출시한다. 금융소비자의 은행 영업점 방문이 필요한 경우 AI 은행원이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은행 창구 혼잡도 사전확인 △방문 예약 △필요서류 안내 △맞춤형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은행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의 소비·투자 패턴을 분석한 '개인맞춤형 상품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 편익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해외주식 상품권 구매·선물 서비스를 내놓는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해외주식 상품권을 구매·선물하면, 소비자는 해당 상품권을 신한금융투자 플랫폼에 등록 후 해외주식에 소수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금융투자 상품권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소액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장외 채권중개 플랫폼(SK증권) △증권대차거래 업무자동화 서비스(트루테크놀로지스) △동형암호 기반 데이터분석 서비스(KCB 등)△분산원장 기반 부동산 유동화 유통 플랫폼 서비스(카사코리아 등) △글로벌 송금네트워크 활용 해외송금 중개서비스(한패스) △SMS인증 기반 간편 추심이체 출금동의 서비스(쿠팡·삼성카드) 등이 이번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금융위는 지난 4월 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9개월 동안 10차례에 걸쳐 총 7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에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보호와 핀테크 기업의 연착륙을 위한 사후관리에도 집중해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새로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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